
학회 수석부회장 직무 수행 소견
우리나라 원자력계는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의 질곡 속에서 산·학·연 공히 큰 애로를 겪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원자력 학계를 중심으로 진행된
반탈원전 활동을 통해 저비용 청정에너지로서 원자력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탈원전 폐기가 지난 대선의 중심 이슈 중 하나가 됐고 결국 원자력 육성을 표방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자력 회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또한 전지구적인
탄소중립 추진 분위기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거진 세계 에너지 위기가 원자력의 필요성을 세계적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원자력 정상화, 나아가 진흥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회소식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추계학술발표회 개최
지난 10월 19일(수) ~ 21일(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3일 간 15개의 워크숍과 450여 편의 학술 논문 발표가 1,3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월 19일(수)에는 우주 원자력,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원전해체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하여 경수로 부하추종운전, 방사선 기기 및 이용, 소형 중성자원, 비선형 지진해석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특별회원 소개_ ‘Seaborg’
Seaborg at a glance
Seaborg is developing a nuclear power plant concept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what exists today.
Privately held and privately funded, 100+ employees, 30+ PhDs, HQ and laboratories in Copenhagen, Denmark, Business offices in South Korea & Singapore
저자 : 주한영, 김재욱, 정소윤, 최진식, 문주현(단국대학교)
원문 : NET Volume 54, Issue 9, September 2022, Pages 3452-3458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인체 영향 중 대표적인 확률적 영향은 암 발생이다. 방사선 방호 목적상 방사선 피폭에 의한 확률적 영향은 피폭 방사선량에 선형적으로 비례한다고 가정하지만, 환경방사선량과 같이 낮은 방사선량 영역에서 이러한 가정이 유효한지는 많은 논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방사선량이 암 발생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갖는지 분석하고,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인 노화(주민 연령분포)와 비교 분석하여 두 변수 중 어느 변수가 암 발생과 더 큰 상관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