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소식
- 동계 초중등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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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
2024-01-26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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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회가 후원하는 초중등교사 대상 직무연수 프로그램이 겨울 방학을 맞아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이 과정은 각 시도의 교육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각 과정에는 약 4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여 강의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현대 사회가 에너지 기반 위에 형성되어 있고 모든 기기가 중단될 수 없는 전력으로 작동되니 한 국가의 에너지정책은 중요하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화력 등 서로가 에너지 헤게모니를 위해 경쟁하지만 국가의 전력 측면에서 보면 최종 결정은 내려져야 한다. 올바른 결정은 올바른 정보와 여론으로 결정되므로 전력산업 참여자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특히 원자력은 강력한 에너지원이다 보니 관심과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후변화, 에너지 믹스, 방사선 방호, 원자력 안전, 원자력 발전 등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이 지식에 근거하여 세간에 떠도는 원자력의 잘못된 뉴스도 해체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 분야에서도 기술이 진보하듯이 원자력 산업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핵융합, 미래의 원자력 기술도 살펴보는 시간을 지녔다. 미국은 넓은 땅에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원자력 연구는 가장 활발하다. 사실 원자력연구는 선진국에서는 10대 핵심 연구에 꼭 포함되는데 이는 우주개발, 해운 등에서 원자력 활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번 과정에서 원자력발전소외에 원자력활용 분야를 소개했다.
기술발전만큼이나 안전기술도 진보할 때 개선된 기술은 사회에 도입된다. 교사들과 강사와의 대회의 시간에는 강의에서 미처 해소하지 못한 개인의 우려등을 공유하면서 타인의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사들은 미래의 시민을 교육하는 권한과 책임을 지닌 분들로 교사들이 올바른 정보와 확신을 공유할 때 원자력의 미래도 밝다고 하겠다.
올해 여름방학기간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동일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신청은 교육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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