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소식
-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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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
2024-04-25 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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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전력이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했다. 후쿠시마 처리수는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에서 나오는 방사능 물질을 다중핵종제거시설(ALPS) 제거한 물이다. 보통 이온교환수지를 사용하면 물속의 금속이온을 제거할 수 있다. ALPS는 금속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를 제거되지 못해 처리수는 희석하여 바다로 방출될 수밖에 없다.
작년은 방류를 앞두고 국내외의 여론이 뜨거웠다. 한국 원자력학회는 방류의 영향이 거의 없음을 보도하여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방류의 영향은 방류량과 조류의 흐름을 고려하면 예측이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논란이 일었다.
이제 방류의 영향을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경전력은 ALPS 처리수를 3그룹(A, B, C)의 탱크에 나눠 저장하고 이를 순서대로 해수로 희석하여 방류한다. 이제까지 ALPS 누적 방출량은 31,145 m3이다.
동경전력은 방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발전소 주변에 여러 측정지점을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삼중수소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주기적인 자료는 동력전력뿐만 아니라 IAEA에서도 발표하고 있으며 IAEA는 주기적으로 검증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는 측정지점에서 삼중수소 추이선을 보여준다. 측정된 값은 WHO의 음용수 기준 한참 미만이다. 다만 처리수 그룹이 순환될 때 삼중수소의 농도 차이는 조금 나타난다. 학회가 영향을 장담했으니 추이선을 한번씩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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