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소식
- 고리1호기 제염을 시작으로 해체 단계 돌입
-
한국원자력학회 |
2024-05-31 11:38:28
| 985 Hit
한국수력원자력이 5월 7일 고리1호기의 계통제염 작업에 착수하여 해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로써 한수원은 원전 건설과 운영에 이어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자력발전 산업 전주기 경험을 지니게 되었다.
계통제염은 원자로 냉각재 배관 등의 내부에 침적된 방사성물질을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공정이다. 제염을 통해 방사능 준위를 1/30로 줄여 이후 작업에서 작업자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수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염 기술을 사용하며 제염제로는 환원제 옥살산과 산화제 과망간산을 사용하여 배관의 방사능 피폭을 벗겨낸다. 또한 해체 과정에서 방사선 준위를 측정하기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사용한다. 로봇은 방사선량 측정센서만 아니라 자동차에 들어가는 라이다(Lidar)까지 구비되어 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며 30년 설계 수명이 종료되고 2008년 한차례 계속 운전을 시행했다.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하고 그동안 안전성 분석보고서를 개정하는 등 해체를 준비했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5월 최종해체계획서를 규제기관에 제출했으며, 현재 규제기관의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제염은 해체 계획서 승인 전에도 가능하다.
계통제염은 원자로 냉각재 배관 등의 내부에 침적된 방사성물질을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공정이다. 제염을 통해 방사능 준위를 1/30로 줄여 이후 작업에서 작업자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수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염 기술을 사용하며 제염제로는 환원제 옥살산과 산화제 과망간산을 사용하여 배관의 방사능 피폭을 벗겨낸다. 또한 해체 과정에서 방사선 준위를 측정하기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사용한다. 로봇은 방사선량 측정센서만 아니라 자동차에 들어가는 라이다(Lidar)까지 구비되어 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며 30년 설계 수명이 종료되고 2008년 한차례 계속 운전을 시행했다.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하고 그동안 안전성 분석보고서를 개정하는 등 해체를 준비했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5월 최종해체계획서를 규제기관에 제출했으며, 현재 규제기관의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제염은 해체 계획서 승인 전에도 가능하다.
- 이전
- 11차 전기본의 현실
- 2024-06-07
- 다음
- 일본의 CF 연합 참여
-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