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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소식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19년 영구정지된 TMI-1호기를 재가동하여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TMI-1호기는 1979년 핵연료봉이 녹는 사고를 낸 TMI-2호기에서 100미터 떨어져 있다. TMI-2호기 사고 이후에 후속조치로 TMI-1도 개선되었지만 영구정지된 원전을 재가동하려는 시도는 뜻밖이다. 우리나라도 고리1호기, 월성1호기가 영구정지되어 있다.
 
설계수명이 있지만 원전은 안전성이 입증되어야 한다. 사업자도 안전성을 챙기고 규제기관도 안전성을 심사하여 둘이 동의하면 원전을 계속 운전한다. 계속운전 제도인데 사업자 평가에서 규제기관 심사까지 긴 시간 걸린다.
 
사업자가 평가보고서를 지난 정권에서는 제출하지 못하고 늦게 제출하여 고리2호기는 이미 정지되어 있고 고리 3호기는 오는 28일부터 고리4호기는 20258월에 정지될 예정이다. 재가동 시기는 고리3,4호기 심사가 끝나는 20266월 경이다원자력안전기술원은 계속운전 심사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규제 활동으로 인해 원전을 세워두는 문제를 인식하여 20227월부터 원자력규제현안점검단에 계속운전심사워킹그룹, 계속운전제도개선워킹그룹을 조직하여 정부, 규제기관, 산업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아래의 한수원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의 가동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