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는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장원컨벤션센터에서 치루었다. 13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논문을 발표하고 원자력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신한울 3,4호기의 건설허가, 체코 원전 2개 호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ART100의 표준설계 인허가등 굵직한 소식들이 우리를 반겼지만 많은 분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는 늘 새로운 전문가를 만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원자력 산업계의 활황 속에서도 핵연료의 안정적 확보,  한미원자력 협정의 고민들을 들을 수 있었다.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 목표는 도전성도 보였다. 기술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다 보니 핵심 기술은 결과와 홍보 위주로 발표되지만 기획되는 과제는 참석자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발표되는 논문에서 연구의 추세를 얻고 자신만의 연구방향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