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소식
- COP29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험난한 길 예상
-
한국원자력학회 |
2024-11-25 16:40:53
| 216 Hit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렸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을 돕는 분담금을 2035년까지 연간 최소 3000억 달러(약 421조 원)를 내기로 진통 끝에 합의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 탄소시장 세부 규칙도 수립했다.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COP29 기간 나왔다. 우리 정부도 ESS 및 전력망 확충 서약, 수소 행동 이니셔티브 등에 서명했다. 또한 COP28에서 2050년까지 원자력을 3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여 이번에는 원자력이 포함된 CFE 등을 홍보하였다.
이번 총회는 분담금 총액이 결정되어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다시 각 국가에 분담금이 할당될 때 어떠한 반응이 나타날지 전망하기 어렵다. 이산화탄소를 현재처럼 배출하면서 막대한 부담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분담금이 부담되지 않도록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방법을 늘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이 제안한 CFE가 현실적 대안으로 보인다.
- 이전
- IAEA의 통합규제검토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원전 투명성 제고
- 2024-12-02
- 다음
- IAEA에서 공개한 SMR에 반딧불이
-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