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원자력을 도입한 지 50년이 지나는 동안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여 현재 21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상업운전을 하고 있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발전 분야에 대한 확대도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원자력기술자립을 이루었고 원자력 산업의 확대와 기반 구축으로 2009년말에는 요르단에 연구로를, UAE에 대형원전 APR1400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명실상부하게 원자력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원자력 이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어 원자력을 도입하고자 하는 나라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국내로는 신성장동력 녹색산업으로 원자력을 확대할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확대에 대한 속도 조절 등 국내외 원자력 환경에 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 원자력학회는 1969년 창립이후로 모든 회원이 활발한 학술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학문적 연구개발과 산업 기술 및 이용의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부합하여 우리 학회의 설립 목표를 달성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첨부와 같이 우리 "학회의 비전 및 전략목표"를 제190차 이사회(2011.10.7)와 제62차 평의원회(2011.10.27)의 의결을 통해 승인 받았습니다.

“세계 원자력 과학기술의 중심, 한국원자력학회” 라는 비전 제시는 회원들의 참여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리라 믿습니다. 첨부의 학회 비전 및 전략목표를 확인하신 후, 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아래 송부처로 송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회가 세계 유수의 원자력학회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의견수렴기간 : 2011년 11월 1일 ~ 2012년 2월 15일

* 송부처 : kns2613@nuclea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