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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소식

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원자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전반적으로 인식이 우호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지역 수용성은 이전 대비 변동이 적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원자력에 대한 인식은 고무적이지만 원자력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며 젊은 사람들이 유입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일반국민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에너지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지역 주민은 국가 안보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원전의 판매단가가 재생 에너지지의 1/5 수준이지만 원전의 경제적 기여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발전소 주민들은 신규원전, 계속운전 등의 당면 현안을 잘 인지하고 있다. 사용후 핵연료처리도 현안이지만 지역주민은 시급성 측면에서 앞 두 현안보다 덜 인지한다.





일반 국민이나 지역주민이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은 좋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하면 월등하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다른 지표에 비하면 연도별 변동성이 적다.





국민들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최근에 큰 변동이 없다. 안전에 대한 인식은 주관적이고 대체로 큰 사고에는 영향을 받는다.





지역주민의 인식이 악화되었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와 발전소 내 사용후연료 임시 저장시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역주민들의 수용성이 특히 낮아졌다. 많은 호기가 들어선 상황에서 추가 도입을 자제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일단 가동중인 원전에 대해서는 계속 활용하자는 인식이 높다. 지역 주민은 더 호의적이다.





지역 주민은 일반국민에 비해 수용성이 더 낮다. 이미 원전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시설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원자력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지역주민에 비해 일반국민들의 원자력 정보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수도 있지만 정보가 풍부하면 사실에 가까워진다는 희망을 품고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