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소식
- 원전 수출을 위해 넘어야 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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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
2024-08-30 09:48:05
| 717 Hit
웨스팅하우스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 체코 반독점청에 이의 제기했다. 체코전력공사는 협상 탈락자가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반독점청에 협조 의사를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2년전 2022년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APR1400의 수출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미국 워싱톤 DC 연방 지방법원에 냈다. 1년 후 연방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없다며 웨스팅하우스 요청을 각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항소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 원자력계는 원자력기술을 자립하기 위해 안전해석, RCP, MMIS에 자원을 투입했고 신울진1,2 등이 국산 장비로 건설되었다. 체코에 들어가는 APR1000도 국산화된 모델이다.
다양한 설계분야에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일부 기술자, 국제협력을 요청하는 정책 속에서 국산화 시도는 간혹 저항을 받는다. 그럼에도 국산화를 추구했고 결과는 이번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보다 늦게 뛰어든 중국이 지적재산권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자유롭게 경쟁하는 분위기를 추구하면서 소송도 잘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
아래 사진은 퇴직한 웨스팅하우스 기술자와 땀을 흘리던 UAE 원전 숙소 앞이다.
웨스팅하우스는 2년전 2022년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APR1400의 수출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미국 워싱톤 DC 연방 지방법원에 냈다. 1년 후 연방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없다며 웨스팅하우스 요청을 각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항소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 원자력계는 원자력기술을 자립하기 위해 안전해석, RCP, MMIS에 자원을 투입했고 신울진1,2 등이 국산 장비로 건설되었다. 체코에 들어가는 APR1000도 국산화된 모델이다.
다양한 설계분야에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일부 기술자, 국제협력을 요청하는 정책 속에서 국산화 시도는 간혹 저항을 받는다. 그럼에도 국산화를 추구했고 결과는 이번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보다 늦게 뛰어든 중국이 지적재산권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자유롭게 경쟁하는 분위기를 추구하면서 소송도 잘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
아래 사진은 퇴직한 웨스팅하우스 기술자와 땀을 흘리던 UAE 원전 숙소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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